주로 소아청소년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 주의력 저하 뿐 아니라 가족, 연인, 직장 등의 대인관계 어려움 및 음주, 흡연 등의 물질남용, 그리고 충동성으로 인한 사고, 부상 등의 영역으로 표현되는 형태를 달리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주의력이 부족합니다
• 주어진 일을 시작하기, 혹은 정해진 기한에 마무리하기가 힘듭니다
•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기가 어렵습니다

흔한 정신질환 중의 하나로 마음의 감기로도 불리웁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감과 무기력, 피로감은 업무능력이나 일상 생활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방치할 경우 장기화될 우려가 있어 조기에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우울감과 일상생활에서의 기능 저하를 느낍니다
• 주의력 저하나 의욕 상실을 경험합니다
• 부정적 생각이나 자살, 죽음과 관련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자주 깨거나 일찍 깨는 것, 잠을 자도 상쾌하지 않은 것, 잠을 자기가 싫어지는 것, 낮밤이 뒤바뀌는 것 등의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잘못된 대처 방식이 불면을 오래 지속시키곤 합니다.
올바른 수면 환경과 수면에 대한 인식 개선이 우선이며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잠이 드는 시간대가 달라집니다
• 잠을 자도 상쾌하지가 않습니다
• 자주 깨거나 일찍 잠에서 깨곤 합니다

갑작스럽게 호흡곤란, 두근거림, 숨막힘, 흉통 등의 신체 증상과 함께 불안과 공포를 경험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을 때에도 혹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미리 걱정을 하게됩니다.
대중 교통이나 영화관, 터널 같은 특정한 상황에서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심한 공포감과 호흡곤란, 흉통, 경련, 두근거림, 팔다리 힘이 빠지는 느낌 등의 불편감을 경험합니다
• '또 생기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인 곳, 혹은 대중교통 등을 피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스스로 비합리적이라고 인지하고 멈추고도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어 더 괴롭기도 합니다.
생각과 행동 중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거나 두 가지 모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주 씻거나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행동(문단속 등)
•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특정 상황에 대한 반복적 생각과 동반되는 불안 등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ㆍ신체적 긴장 상태이며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등의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보이기도 합니다

• 근육통 혹은 두통 등의 불편감을 겪습니다
• 식은땀이 나거나 두근거림 등을 경험합니다
•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나빠졌다고 느낍니다

번아웃은 관리되지 않은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개념화된 증후군입니다.
직업적 맥락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기에 개인의 문제로 다루기보다는 직장 환경 전반에 걸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에너지 고갈 또는 소진된 느낌
• 업무와의 정신적 거리감 증가 또는 업무와 관련된 부정적 감정 또는 냉소주의 감정
• 업무 효율성의 저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주의집중의 어려움과 과잉행동 및 충동성의 두가지 큰 영역의 불편감을 나타냅니다.
경청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좋아하는 일에는 몇시간씩 집중하다가도 책상 앞에서는 자꾸만 딴청을 피워 부모님 마음을 속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 주의집중을 하기 힘들어 합니다
• 행동이 과다하거나, 욱하고 충동적인 모습들을 보입니다
• 기타 불편감으로는 감정조절의 어려움, 인지 발달 및 학업수행의 어려움을 보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더욱 과도한 경쟁, 공부에 대한 압박감, 또래와의 갈등 및 스트레스를 풀 시간이나 환경의 부재로 인하여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과는 달리 짜증, 신체 증상, 문제 행동, 학교 부적응, 등교 거부 등으로 우울감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 예민해지고 화를 잘내고 짜증이 많아 집니다
• 신체적 증상이나, 비행, 등교거부 등으로 우울감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심리적 이유 때문에 등교를 거부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울, 불안, 교우 관계에서의 어려움 등의 원인에 대한 평가가 중요합니다.

• 여러 가지 신체증상을 호소하면서 등교를 회피 합니다
• 학습 활동에 의욕을 보이지 않습니다
• 아침 등교시간을 전후하여 급격한 심신변화를 겪습니다

자살사고의 유무와 관계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 불안, 또래 집단 적응에의 어려움, 가족 구성원과의 갈등 등 원인에 대한 평가 및 이에 대한 보호자들의 대처에 대한 교육이 중요합니다.

• 반복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합니다
• 자살에 대한 생각은 동반될 수도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자해에 대해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를 감추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눈찡그림, 고개 흔들거림, 어깨 들썩거림 등의 운동틱, 킁킁거리기, 기침소리, 욕설 등의 음성틱은 학령기 아동에서 흔합니다.
ADHD나 학습장애, 강박증 등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목소리로 소리를 내거나 단어를 반복적으로 말합니다
• 어깨를 들썩거리거나, 얼굴을 찡그립니다
• ADHD, 강박증 등의 불편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말을 하면서도 다른 특정한 상황에서는 말을 개시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언어적으로 반응하지 않곤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교육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을 방해할 때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낯선 곳, 낯선 사람 앞에서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 익숙한 곳, 익숙한 사람 앞에서는 말을 잘 하는 편입니다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많은 좌절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특히 아동이 특정 영역의 학습에만 어려움을 보일 경우, 부모는 이를 반항적 행동, 게으름 등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 정확하게 읽었는데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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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을 때 추정하여 읽습니다

대학 생활 중에는 정서적 혼란이 자주 찾아올 수 있습니다.
법적인 성인으로서 주어지는 권리와 자율성이 있으면서 아직 마음의 시기는 청소년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시 후의 해방감 뒤로 따라오는 진로 고민, 취업을 위한 자기 계발에 대한 압박감, 주변과의 비교 등으로 우울, 불안을 겪을 수 있고 마음 관리의 어려움으로 사회에 나서는 데에 두려움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발생하며, 기억력 저하 및 인지기능의 감퇴, 성격 변화, 부적절한 행동 및 지남력 상실 등을 보입니다.

• 예전 일들은 상대적으로 또렷하지만 최근 일들을 기억하기 힘듭니다. 또한,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지남력이 저하됩니다
• 예전보다 고집이 세지는 등의 성격 변화를 보입니다

우울증은 노년기에도 흔합니다.
단, 기억력 저하를 보이기도 하고 두통이나 애매한 신체적 불편감 등의 동반이 많기에 다른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 식욕상실ㆍ소화불량ㆍ두통ㆍ근육통 등 신체적 증상의 호소가 많습니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느껴 치매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 죄책감, 무의미함 등의 우울감 및 불안, 불면 등의 불폄감을 겪습니다